사회
장맛비 내일 오전까지 이어져…중부 후텁지근해요
입력 2011-06-10 19:29 
<예상강수량>중부 지방은 구름이 하늘을 덮어 후텁지근한 날씨가,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에는 장마가 시작된 금요일 오후입니다.
내일까지 제주도 20에서 50, 제주 산간의 경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 이상 쏟아지겠고요.
남해안 5에서 30밀리미터, 그 밖의 호남과 경남에는 5밀리미터 내외입니다.

<1>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제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내일 오전 쯤에는 장마 전선의 영향권에서 일시적으로 벗어나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다시 일요일에 장마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19도, 대구 21도 안팎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29도까지 오르며 덥겠고요. 광주 28도, 부산 24도 정도입니다.

<주간>장마전선이 오르락 내리락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과 다음 주 수요일에 다시 제주를 중심으로 장마가 영향을 주겠습니다.

<생활정보>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장마철 운전 시 주의할 사항을 짚어드릴까 합니다.

자동차와 물은 상극입니다. 장마가 찾아오기 전에 먼저 윈도우 브러시를 꼭 점검하고, 소리가 난다면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또 여름철에는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고장도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배터리도 미리 교환해야 합니다.

운행 중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럴 때는 우선 라디오를 끄고, 안테나도 내리시기 바랍니다. 큰 나무 옆을 피하고, 안전한 곳에 우선 자동차를 세워두는 것이 좋겠죠?

이번 주말, 장맛비로 인해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요.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 정보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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