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국인 남성 3명이 동포를 납치해 몸값을 받아낸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 등 한국인 3명은 40대 한국인 사업가 김모씨를 납치해 마닐라 인근의 한 농장에 일주일간 감금하고서 몸값을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김씨에게 억지로 마약을 먹인 뒤 납치 행각을 신고하면, 경찰이 마약 복용혐의로 김씨부터 체포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씨의 한국 계좌에서 한국 돈으로 약 5천만 원이 이체된 것을 확인하고서 지난달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 등 한국인 3명은 40대 한국인 사업가 김모씨를 납치해 마닐라 인근의 한 농장에 일주일간 감금하고서 몸값을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들은 김씨에게 억지로 마약을 먹인 뒤 납치 행각을 신고하면, 경찰이 마약 복용혐의로 김씨부터 체포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김씨의 한국 계좌에서 한국 돈으로 약 5천만 원이 이체된 것을 확인하고서 지난달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