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독일 "새싹이 변종대장균 질환 주범"
입력 2011-06-10 18:49  | 수정 2011-06-10 20:53
독일 보건당국은 유럽을 강타한 변종 대장균 질환의 주범으로 다시 새싹 채소를 지목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에 해당하는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RKI)의 라인하르트 부르거 소장은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뒤 병에 걸린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식당에서 새싹이 들어간 메뉴를 선택한 사람들은 혈변을 비롯한 장출혈성 대장균(EHEC) 질환의 특징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9배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위험평가연구소의 안드레아스 헨젤 소장은 이에 따라 오이, 토마토, 양배추 등에 대해 내렸던 경보는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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