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해안·제주 장맛비…중부 후텁지근
입력 2011-06-10 16:13  | 수정 2011-06-10 16:23
<남부·제주 장마 시작>장마가 시작된 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내일까지 제주도에 평균 20에서 50, 많게는 8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일대에는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고, 전남과 경남 내륙에는 5밀리미터의 적은 비가 더 오겠습니다.

<비 언제 많이 내리나?>장맛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점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가 되겠습니다. 이때 천둥·번개도 치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맛비 언제까지>이번 장맛비는 내일 오전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그 이유는 장마전선이 내일 일찍 남해상 멀리 물러나기 때문입니다.

<중부 찜통더위>한편, 중부지방의 장마는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거라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19도, 대구 20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30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더 덥겠고, 장맛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2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주간 날씨>휴일인 일요일에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참고로 이 비는 장맛비는 아닙니다.

<올해 장마에도 비 많이 온다>지난해 집중호우 때 빗물이 역류해서 서울 광화문 일대가 물바다가 되었죠.

올해 장마철에도 비가 자주 오고 양도 많을 거라고 해 걱정입니다.

<장마철 피해 예방하려면>장마철 피해를 막으려면, 저지대나 상습 침수구역에서는 미리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해 두고, 빗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미리 정비를 해두셔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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