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환 "사랑 위해 음악 포기할 수 있다"
입력 2011-06-10 15:40 

가수 이승환이 "사랑 위해선 음악을 포기할 수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승환은 케이블 채널 QTV '수미옥'에 출연해 '사랑과 음악 중 무엇을 택하겠냐'라는 MC들의 질문에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사랑을 선택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귀여운 스타일의 여성이 좋다"며 수줍은 듯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과거 탈모로 고생한 사실을 전하며 슈퍼주니어 은혁에 이어 MC 이윤석에게도 탈모에 대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승환은 "남자는 머리가 절반이다"며 진지하게 조언에 나선 이승환은 이윤석의 머리를 살피며 "이미 M자가 진행 중이다. 기둥뿌리를 뽑아서라도 어떻게 해봐라"고 지적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근 다시 이슈로 떠오른 '천일동안'에 대한 애정, 이윤석과 나이트클럽에서 마주친 에피소드, 앨범 제작과 연예 매니지먼트 경력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고백했다.
방송은 10일 밤 12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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