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남부지방…내일 새벽 많은 비
입력 2011-06-10 14:45  | 수정 2011-06-10 16:22
【 앵커멘트 】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마가 시작돼 내일까지 최고 100㎜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남부지방에 아직까지 많은 비는 오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현재 날씨상황 알아봅니다.
최용석 기자
(예, 광주입니다.)


【 질문 】
오늘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지금 비가 오고 있나요?

【 기자 】
네, 현재 광주지방은 구름이 잔뜩 낀 상태이긴 하지만 아직 비는 오지 않고 있습니다.

또 전남지역도 산발적으로 비를 뿌리는 곳이 있지만 큰 비는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에 진도와 홍도에 약 30mm 정도의 비가 왔고 그밖에 전남지역에는 약 10mm 정도의 약한 비가 지나갔는데요.

장마 전선이 계속 북상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 저녁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제주도에 20mm 정도, 산간에는 30~6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제주에는 내일까지 30~70mm의 비가 내리고, 산간에는 최고 1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또, 전남지역에도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약 20~60mm 정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남해안에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현재 서해 남해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어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오전 중에 비가 그쳐 주말 야외활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yskchoi@hot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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