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억대 사기' 한화기술금융 대표이사 징역형
입력 2011-06-10 12:13  | 수정 2011-06-10 14:36
서울서부지법은 호텔 카지노 투자를 명목으로 사례비 1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한화기술금융 전 대표이사 최광범 씨에 대해 징역 2년6월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 씨가 이 사건과 관련해 챙긴 돈이 수억 원에 달하는 등 죄질이 중하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7년, 사업가 이 모 씨로부터 호텔 카지노에 투자하겠다며 사례비 1억 원을 받는 등 10억이 넘는 돈을 받아챙긴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됐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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