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남부 장마 시작…중부 후텁지근 더위
입력 2011-06-10 11:05 
<장마 시작>올해 첫 장맛비가 제주도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선 좀 이르다 싶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지만, 중부지방은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비 얼마나>이미 비가 내리는 제주 지방은 앞으로 50에서 100밀리미터가량이 비가 더 오겠고, 전남과 경남 지방도 30에서 70밀 리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늦은 밤에는 전북과 경북지방에 5에서 10밀리미터의 적은 양의 비가 얌전히 내리겠지만,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장마 전선이 오르내리면서, 제주 지방과 남해안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남부내륙으로 확대되겠고, 오후부터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가끔 구름만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에서 7도씩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장맛비는 내일 늦은 오후쯤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 경기, 영서지방에 오후 한때 비가 온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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