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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무한도전 가요제’ 소감 “최고 영예의 대상은 관객”
입력 2011-06-10 11:01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녹화를 마친 김태호 PD는 1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감격에 벅찬 소감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 PD는 ‘음악은 즐거워야 한다라는 명제에서 시작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라고 소개하며 무한도전 7년 중 이렇게 기쁜 날이 있었나 싶습니다. G.드래곤과 10cm가 한 무대에 설 수 있던 음악축제.. 경쟁이 아닌 서로에 대한 Respect~!”라고 적었다.
김 PD는 방송이야 어떻게 나갈지 모르겠지만 지난 6주간 함께 음악여행을 떠나준, 보면 볼수록 인성에 반한 정재형 형님, 음악만큼 코미디를 사랑하시는 이적 형님, 빚을 갚으려다 더 큰 빚을 진 스윗소로우, 열정이 뭔지 가르쳐준 싸이동생.. 대한민국 디바의 재발견 바다, 빠잔수 밖에 없는 홍대프리덤 10cm, 그리고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막내 G.드래곤”이라고 참여해준 가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명하며 너무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무한도전 프로그램과 멤버들이 쇼킹하게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아.. 즐거워라”고 들뜬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김 PD는 2년 뒤 가요제는 어떻게 가야하나.. 이번으로 끝내야하나.. 막막해지는 이 순간, 파트너 바꿔서 다시 하자는 언약, 진심인지 실언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언제 그랬어?하기 전에 못박아 버립니다”며 감사합니다.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 PD는 뭐니뭐니 해도 오늘 최고 영예의 대상은 교통체증과 오랜 기다림”이라며 지리한 녹화를 견디며 끝까지 무한도전과 함께 해주신 관객 여러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시청자 및 관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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