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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햄버거’ 논란 사과 “방법이 잘못되면 누군가 상처”
입력 2011-06-10 08:37 

방송인 김제동이 최근 불거진 ‘김제동 햄버거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제동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누고자 했던 마음이 방법이 잘못 되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됩니다. 나누고자 했던 순수한 마음과 상처를 받은 두 마음 모두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사과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원인제공의 책임이 제게도 있으니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서로에게 진짜 마음이 전해지리라고 믿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불거진 ‘김제동 햄버거 논란은 지난 8일, 김제동이 전달한 500만원의 성금으로 햄버거를 산 한대련 소속 대학생들이 이를 전의경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불거졌다. 대학생들의 햄버거 전달 방식에 대해 경찰이 모욕감을 느꼈다”는 지적이 일면서 논란이 일게 된 것. 이에 앞서 김제동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고생하고 있는 경찰들도 챙기자고 뜻을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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