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지애 아나, 한석준에 비밀연애 고백하자 “철저히 외면했다”
입력 2011-06-10 08:37 

KBS 이지애 아나운서가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의 결혼 전 에피소드를 털어놔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한 이지애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결혼 발표 후 당시 선배 아나운서인 한석준에게 외면당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지애는 남자친구가 생기면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었지만, 같은 아나운서라 어쩔 수 없이 비밀 연애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워낙 연애 기간이 짧았기에 둘 사이를 들키지 않았다”며 그런데 동료들에게 알리자고 마음먹었을 때, 기사가 먼저 보도돼 동료들에게 미움을 샀다”고 전했다.

특히 이지애 아나운서와 친분이 깊었던 한석준 아나운서가 비밀 열애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며 화를 냈다고.
이지애는 안되겠다 싶어 한석준의 기분을 풀어주려 ‘미안해 오빠!라며 애교도 부려봤지만, 한석준이 아예 나를 쳐다보지도 않는 등 철저히 외면해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 시즌 3에는 이지애를 비롯해 이현우, 슈퍼주니어 이특-예성, 데니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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