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 장마 시작…다시 더워져
입력 2011-06-10 06:23 
<비 언제>때 이른 장마가 오늘부터 시작되겠습니다.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와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 얼마나?>이번 장맛비는 제주도에 가장 강한 강도로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균 50~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 밖의 전남과 경남에 30~70mm, 전북과 경북에도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주말인 내일 오전, 전남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 제주도까지 모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일기도>중국 중부지방에서 장마전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따라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남부지방에서는 내일까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어제와 비슷한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18도, 청주 19도, 부산 21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9도, 전주 28도, 광주 26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장마전선은 내일 이후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휴일인 일요일에는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약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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