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다시 더워져…남부 장맛비
입력 2011-06-10 06:21 
<1>어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활동하기에 적절한 날씨였는데요,
오늘부터는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7도가량 높은 29도가 예상 되고요, 강릉 31도, 대구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 언제>한편, 오늘부터는 때 이른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아침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나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 얼마나?>이번 장맛비는 제주도에 가장 강한 강도로 많은 양이 내리겠는데요,
평균 50~100mm,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폭우와 함께 벼락이 치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 밖의 전남과 경남에 최고 70mm, 전북과 경북에도 최고 1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비는 내일 늦은 오후가 되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일기도>중국 중부지방에서 장마전선이 동진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요,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기상도>따라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겠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8도, 춘천 16도, 울산 20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9도, 청주 28도, 광주 26도까지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주간>장마전선은 내일 이후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 주 중반 다시 북상하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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