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라임저축은행 이틀째 예금인출…긴급자금 요청
입력 2011-06-09 11:47  | 수정 2011-06-09 12:37
예금인출 사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프라임저축은행이 저축은행중앙회에 9백억 원의 긴급자금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중앙회는 1천억 원까지 긴급자금을 공급할 수 있고, 담보에 따라 지원 금액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어제(8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410억 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데 이어, 오늘도 영업시작 직후부터 예금을 찾으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대주주가 관련된 불법대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고객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지점마다 예금인출이 이어져 인출액 집계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