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만 원권 지폐 수십 장 위조 고교생 검거
입력 2011-06-09 10:25 
5만 원권 지폐 수십 장을 위조해 사용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화폐 위조 등의 혐의로 16살 김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군은 인터넷에서 견본용 5만 원권 이미지를 내려받고 나서, 편집프로그램을 이용해 견본 표시를 지우고 출력하는 방법으로 30여 매가량의 5만 원권 화폐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은 지난 4월부터 한 달여간 택시에서 위조한 5만 원권을 내고 잔돈을 거슬러 받는 방법으로 8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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