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MK, 블랙호크 조종사 남친과 24일 결혼
입력 2011-06-09 09:22 

가수 BMK(39, 본명 김현정)이 미국인 남자친구 맥시 레리디와 4년 열애 끝에 24일 오후 6시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BMK는 2008년 당시 미군 블랙호크 조종사로 근무 중이던 맥시 레리디와 처음 지인의 초대로 방문한 미술관에서 우연히 만나 현재까지 사랑을 이어왔다.
지난 해 말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에 출연해 현재 남친에게 대시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그가 나에게 전화번호를 먼저 물어보더라. 그래서 바로 가르쳐줬다”고 밝힌 바 있다. BMK는 그게 얼마만에 온 기회인데!”라고 표현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2002년 리쌍의 객원싱어로 목소리를 알린 BMK는 2003년 1집 앨범노 모어 뮤직(No More Music)으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총 3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타고난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여성 보컬리스트 후배들의 단골 롤 모델로 언급되기도 한다.
2009년부터는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겸임교수 직을 맡으며 후학 양성에 힘 쏟고 있으며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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