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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포츠] 추신수, 다시 '안타 행진'…호나우두 '아듀'
입력 2011-06-08 17:26 
【 앵커멘트 】
미국 메이저리그의 추신수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생애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 영원한 이별을 고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신수가 다시 연속 안타를 시작했습니다.


전 경기에서 10타석 만에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7회 상대 투수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회에는 삼진을 당했고, 4회에는 유격수 직선 타구로 아웃됐습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1대 0으로 승리해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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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 오카다 감독이 박찬호의 2군행은 자극을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카다 감독은 "개막 때부터 계속 1군에 남아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며 "박찬호가 1승 5패인데, 중요한 것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인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는 의미로 오카다 감독은 개막전 선발은 물론 주장인 고토 미쓰다카도 2군으로 강등시키는 1군 선수들 대부분이 2군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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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1대 0으로 앞선 전반 30분.

축구황제 호나우두가 프레드의 뜨거운 포옹을 받고 경기장으로 들어섭니다.

호나우두는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5년 만에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생애 마지막 출전을 했습니다.

살이 붙어 다소 무거운 움직임이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네이마르의 패스를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몇 차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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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가 82대 81로 앞선 종료 30초 전.

노비츠키가 수비수가 우도니스 하슬렘을 따돌리고 레이업에 성공합니다.

노비츠키는 4쿼터 연속 6득점을 기록하는 등 21점으로 활약하며 86대 8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마이애미는 마지막 공격에서 웨이드가 패스를 놓치며 준비한 공격을 하지 못했고 밀러의 마지막 3점슛도 림을 벗어났습니다.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는 승부처인 4쿼터에 무득점에 그치는 등 8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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