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대부분 비…수도권 오전에 그쳐
입력 2011-06-08 16:49  | 수정 2011-06-08 17:19
<내일 전국 한때 비>오늘도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경남 합천 32.2도, 서울 2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이 5에서 30밀리미터, 남부지방은 5밀리미터 안팎입니다.

<기상도>중부지방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천둥·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17도, 울산 18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훨씬 낮겠습니다. 서울 23도, 전주 26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간 날씨>모레인 금요일부터 기온이 또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제주도의 장마는 평년보다 10일 정도 빠른 것입니다.

<생활정보>더운 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고 지치는 요즘입니다. 충분한 수분섭취만 이뤄진다면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밥을 먹고 난 뒤에 벌컥벌컥 물을 마시면 뱃속이 거북할 수 있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나 식사 중간보다는 밥 먹기 한 두 시간 전에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할까요?

사람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은 2.4ℓ인데요. 이 중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량은 1에서 1.2ℓ 정도 됩니다. 따라서 식사 이외에 1.5ℓ의 수분을 따로 보충해줘야 합니다. 큰 컵으로 하루 8잔에서 10잔의 물을 권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하네요.

물 자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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