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몽골과 경제협력 반드시 '필요'…몽골 포럼 개막
입력 2011-06-08 15:41  | 수정 2011-06-09 02:47
【 앵커멘트 】
최근 자원외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 부국 몽골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몽골과의 경제협력을 통한 상호 윈윈을 위해 매일경제와 mbn이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울란바토르에서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주식시장 상승률 132%. 국제통화기금 IMF가 전망한 2013년 경제성장률 23%.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몽골이 받아든 성적표입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할 뿐 앞으로 10년 안에 경제 규모가 4배 이상 커질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매일경제와 mbn은 이런 몽골의 성장에 주목하며 몽골과의 경제협력을 위한 포럼을 열었습니다.


매일경제·mbn 장대환 회장은 이번 포럼이 '원 아시아'를 향한 한-몽골 동반자 관계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일경제·mbn 회장
- "한국-몽골 포럼이 우리가 서로 경제를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몽골의 경제 성장이 눈부시다며 서둘러 한국과 몽골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들 역시 한국과 몽골의 경제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최종태 / 포스코 사장
- "이번 매경 포럼이 아마 한국과 몽골의 경제협력과 상호 윈윈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 같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몽골 바트볼트 총리는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바트볼트 / 몽골 총리
- "(이 포럼이)양국 경제협력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스탠딩 : 정성일 / 기자 (몽골 울란바토르)
- "이번 포럼은 세계 경제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몽골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경제협력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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