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릴라 폭우' 늘어…도시홍수 위험 증가
입력 2011-06-08 07:41 
2000년대 들어 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늘면서 도시홍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방재연구소 최우정 기후변화대응팀장은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집중호우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00년대 내린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1970년대보다 2.5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시간에 비가 50㎜ 이상 내린 횟수가 1970년대 연평균 5.1회에서 1980년대와 1990년대 10.0회와 10.3회로 각각 늘었다가 2000년대에는 12.3회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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