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반값 등록금 논란 가열
입력 2011-06-08 04:01  | 수정 2011-06-08 05:24
【 앵커멘트 】
국회 대정부 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8일)은 교육·사회·문화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어집니다.
반값 등록금 문제와 서울대 법인화 논란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월 국회 마지막 대정부 질문에선 반값 등록금 문제가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올해 하반기부터 반값 등록금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민주당 대표
-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이 하반기 등록금부터 부분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이미 발표한 반값 등록금 대책을 전면 재검토해서…"

민주당은 등록금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자고 주장할 예정입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등록금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민주당이 주장하는 5000억 원의 추경예산 편성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서울대생들의 총장실 점거 사태로 촉발된 서울대 법인화 문제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야는 전월세 대책과 일자리 문제 등 민생 문제에 대한 정부 대책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제 열린 대정부 질문에선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여야는 청와대가 개입한 게 적절치 않다고 따졌지만, 김황식 국무총리는 중수부 존치 문제는 행정부에 맡겨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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