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점거 농성 사태와 관련해 생존한 전 서울대 총장 9명 전원이 학생들에게 "점거 농성을 풀 것"을 촉구했습니다.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등 전 총장 9명은 오늘(7일)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점거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총장은 "과거 정부 주도로 움직였던 대학 모습은 상상하기조차 싫다"며 "법인화는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던 대학 자율적인 발전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전 총장은 "대학은 투자라는 토양 속에 자율이란 공기가 가득해야 한다"며 "대학 자율을 실현하는 법인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참석한 전 서울대 총장은 권이혁, 이현재, 박봉식, 조완규, 이수성, 선우중호, 이기준, 정운찬, 이장무 전 총장 등 9명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등 전 총장 9명은 오늘(7일) 호암교수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점거 사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총장은 "과거 정부 주도로 움직였던 대학 모습은 상상하기조차 싫다"며 "법인화는 오래전부터 계획해 왔던 대학 자율적인 발전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운찬 전 총장은 "대학은 투자라는 토양 속에 자율이란 공기가 가득해야 한다"며 "대학 자율을 실현하는 법인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참석한 전 서울대 총장은 권이혁, 이현재, 박봉식, 조완규, 이수성, 선우중호, 이기준, 정운찬, 이장무 전 총장 등 9명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