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제동, 분노의 돌잔치 “매니저와 팬클럽 회장 눈맞아 결혼”
입력 2011-06-07 17:10 

김제동이 ‘분노의 돌잔치 전말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MC 청문회 2탄에서 MC 김제동은 매니저가 자신의 팬클럽 회장과 결혼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출연한 김태우가 김제동에게 김제동의 집에는 홈시어터 시설이 완비한 비밀의 방이 있다. 다른 사람들 눈을 피해 여자와 만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김제동은 당신도 그 방에서 나와 낮술을 먹지 않았냐”며 매니저 때문에 낮술을 먹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제동은 내 매니저와 결혼한 팬클럽 회장이 나한테 돌잔치 사회를 부탁했다. 결혼식 사회면 됐지, 아들 돌잔치 사회까지 시키는 건 너무 하지 않느냐”면서 매니저를 통해서 연예인에게 접근하는 경우는 있지만 연예인을 통해 매니저에게 접근한 경우는 대한민국 연예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흥분해 말했다.
속상한 마음에 돌잔치 전날 술을 마시다 만취했다는 김제동은 혀가 꼬부라져 돌 된 아이랑 발음이 똑같아졌다”고 말했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태우는 술에 취한 김제동이 느닷없이 제게 축가를 요청해 돌잔치에서 무반주로 ‘사랑비를 불렀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