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첫 해외수출에 성공한 고등훈련기 T-50은 잘 아실 텐데요,
T-50을 기반으로 만든 우리의 또 다른 전투입문 훈련기 TA-50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장을 이성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북 예천에 있는 16전투비행단 활주로.
늠름한 전투훈련기 TA-50이 위용을 드러내며 이륙합니다.
편대 비행에 나선 TA-50 두 대가 자유자재로 상공을 누빕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TA-50은 T-50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서 형태와 기동성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무장능력을 갖춰 전투임무에도 나설 수 있습니다."
20mm 기관총과 MK-82 등 재래식 무기는 물론 공대공 유도탄과 공대지 유도탄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전투기 앞부분에는 KF-16급 레이더도 장착했습니다.
현재 5대가 도입됐지만 내년 하반기까지 20여 대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TA-50은 최신예 전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KT-1 기본과정과 전투기 기동성을 갖춘 T-50으로 고등훈련을 마치면 TA-50으로 전술훈련을 받게 됩니다.
훈련을 마치면 바로 KF-16과 F-15K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성훈 / 115비행대대 대대장
- "실제 전투대대에서는 훈련소요가 적어지고 훈련 효과를 더 높인 조종사를 받기 때문에 전투대대에서는 실전적인 전투훈련을 할 수 있는 능력들이 더 높아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는 교관이 직접 TA-50을 비행하며 훈련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TA-50 시뮬레이터 2대가 완성됐습니다.
실제 비행하는 전장환경을 구축해 야간비행 훈련은 물론 적과의 교전도 가능합니다.
교관이 부여한 각종 임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첨단 장비입니다.
공군은 내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해 매년 90여 명의 전투기 조종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최근 첫 해외수출에 성공한 고등훈련기 T-50은 잘 아실 텐데요,
T-50을 기반으로 만든 우리의 또 다른 전투입문 훈련기 TA-50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현장을 이성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경북 예천에 있는 16전투비행단 활주로.
늠름한 전투훈련기 TA-50이 위용을 드러내며 이륙합니다.
편대 비행에 나선 TA-50 두 대가 자유자재로 상공을 누빕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TA-50은 T-50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서 형태와 기동성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무장능력을 갖춰 전투임무에도 나설 수 있습니다."
20mm 기관총과 MK-82 등 재래식 무기는 물론 공대공 유도탄과 공대지 유도탄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전투기 앞부분에는 KF-16급 레이더도 장착했습니다.
현재 5대가 도입됐지만 내년 하반기까지 20여 대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TA-50은 최신예 전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
KT-1 기본과정과 전투기 기동성을 갖춘 T-50으로 고등훈련을 마치면 TA-50으로 전술훈련을 받게 됩니다.
훈련을 마치면 바로 KF-16과 F-15K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겁니다.
▶ 인터뷰 : 김성훈 / 115비행대대 대대장
- "실제 전투대대에서는 훈련소요가 적어지고 훈련 효과를 더 높인 조종사를 받기 때문에 전투대대에서는 실전적인 전투훈련을 할 수 있는 능력들이 더 높아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는 교관이 직접 TA-50을 비행하며 훈련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TA-50 시뮬레이터 2대가 완성됐습니다.
실제 비행하는 전장환경을 구축해 야간비행 훈련은 물론 적과의 교전도 가능합니다.
교관이 부여한 각종 임무를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첨단 장비입니다.
공군은 내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해 매년 90여 명의 전투기 조종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