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류할증료 미주·유럽↑ 일본·중국↓
입력 2011-06-05 11:50  | 수정 2011-06-05 16:46
앞으로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항공료에 부가되는 유류할증료는 오르고,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노선 할증료는 인하됩니다.
국토해양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개편안을 이르면 7월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손질하고 있습니다.
개편안에 따르면 유류할증료는 1개월 항공유 평균가를 한 달 후부터 1개월간 적용하는 체계로 전환되는 동시에,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할증료가 더 오르고, 일본이나 중국 등 단거리 노선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당국은 개편안의 배경과 관련해 유류할증료가 유가에 비례에 매겨지는 만큼 거리에 따른 형평성을 높이고 유가변동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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