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지역 방사능 오염 실태 공동조사"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7개 나라가 태평양 지역의 방사능 오염 실태를 공동 조사합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제 원자력기구, IAEA 가맹국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각국은 앞으로 4년 동안 자국의 해역에서 조사한 방사성 물질 농도를 서로 교환한 뒤, 태평양 전체의 오염 상황이나 해산물에 의한 건강 피해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들 나라는 내일(6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IAEA 정기 이사회에 이번 계획을 보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