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원준, 죽마고우 류시원 앞에서 ‘쩔쩔’

김원준-박소현 가상부부 앞에 김원준의 죽마고우 류시원이 나타났다.
4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김원준 박소현과 김원준의 절친 류시원, 박소현의 절친 박미선이 모여 식사자리를 가졌다.
류시원은 결혼식에는 왜 초대 안했냐”며 내 결혼식에 김원준이 사회를 봐주고 김원준 결혼식에는 내가 사회를 봐주기로 했다.”며 구박을 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때부터 우정을 쌓아와 30년 우정을 과시하는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류시원은 커플시계는 뭐냐” 아직도 누나라고 부르냐. 뭐하는 짓이냐”며 내내 김원준을 괴롭혔다. 하지만 김원준은 이런 류시원 앞에서 쩔쩔 매며 꼼짝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결혼 선배(?)이기도 하고 실제로 틀린말도 아니었기 때문.

박미선도 거들었다. 박미선은 박소현에 대해 애교는 없지만 예쁜 애다”고 칭찬을 해주는 듯 하더니 예쁘고 백 좋아하는 애다. 자주는 아니고 가끔씩 큰 걸 바란다”고 말해 박소현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난 절친들에게 현실적인 결혼생활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며 지금까지 꼭 맞는 옷만 찾았는데 맞춰가는 것도 중요하는걸 배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