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장재인은 `노라재인`" 별명 증정

장재인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3일 오후 10시 KBS 2FM 라디오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에 출연한 장재인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DJ 이특에게 '노라 재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노라 재인'이란 별명은 미국의 재즈 뮤지션 '노라 존스(Norah Jones)'의 유명한 곡 '돈 노 와이(Don't Know Why)'를 장재인이 부른 것에 착안해 DJ인 이특이순간적인 재치를 발휘해 즉석에서 붙인 것.
이에대해 장재인은 "앞으로 어디에서든 별명을 물으면 슈퍼주니어 오빠들이 붙여준 '노라 재인'이라 답해야겠다, 너무 마음에 든다."며 화답했다.

이 날 방송에서 그는 데뷔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에 수록된 포크 발라드인 '추억은 수채화처럼'과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그리고 '너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해서 불렀으며, 장윤정의 '어머나',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팝 커버곡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이어, 장재인은 "가장 듀엣을 하고 싶은 가수는 누구냐"는 이특의 질문에 "토마스쿡 선배님하고 하고 싶다, 너무너무 멋지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장재인은 데뷔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 발매 후, 연일 라디오와 방송, 인터뷰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독특한 컨셉의 패셔너블한 무대의상으로 화제가 되어 패션계의 다양한 러브콜을 받아 차세대 패셔니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