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대통령 통화 중국에 해킹당해"
입력 2011-06-04 08:27  | 수정 2011-06-04 11:02
한·미 대통령의 통화 내용까지 포함된 정부의 2009년 대외비 문건이 중국에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외교부가 2009년 4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작성한 대외비 문서가 중국 측에 흘러갔다는 사실을 국정원의 대면보고를 받아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외교부가 작성한 `G20 런던 정상회의 대비안' 문서는 G20 정상회의에 임하는 정부의 입장과 전략, 해외 공관을 통해 입수한 정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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