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바마 정부가 주한 미국대사로 한국계인 성 김 6지회담 특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이 수교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 대사가 부임하게 됐습니다.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계인 성 김 6자회담 대북특사가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우리 정부에 전하고 '주재국의 임명동의 절차', 즉 아그레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82년 한국과 미국이 수교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가 탄생하게 된 겁니다.
1960년생인 김 특사는 중학교 1학년 때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가 1980년에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하고 로스쿨을 거쳐 검사로 재직하다 외교관으로 전직했습니다.
김 특사의 발탁에는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과 6자 회담 특사를 거치며 한반도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뤄온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계로서 우리 국민에게 호감을 주고, 동시에 실력까지 갖춘 인물을 기용했다는 얘기입니다.
김 특사는 미국 상원의 인준이 완료되는 8월쯤,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오바마 정부가 주한 미국대사로 한국계인 성 김 6지회담 특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이 수교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 대사가 부임하게 됐습니다.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계인 성 김 6자회담 대북특사가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우리 정부에 전하고 '주재국의 임명동의 절차', 즉 아그레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82년 한국과 미국이 수교한 이후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가 탄생하게 된 겁니다.
1960년생인 김 특사는 중학교 1학년 때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가 1980년에 시민권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펜실베이니아대를 졸업하고 로스쿨을 거쳐 검사로 재직하다 외교관으로 전직했습니다.
김 특사의 발탁에는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과 6자 회담 특사를 거치며 한반도 문제를 깊이 있게 다뤄온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계로서 우리 국민에게 호감을 주고, 동시에 실력까지 갖춘 인물을 기용했다는 얘기입니다.
김 특사는 미국 상원의 인준이 완료되는 8월쯤, 캐슬린 스티븐스 대사의 후임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