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백억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회장이 검찰에서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오늘(4일) 오후 다시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4일) 새벽 1시 5분쯤, 검찰 조사를 마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다소 지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찰 조사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 회장은 대답을 피하며 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 인터뷰 : 박찬구 회장
- "(검찰에 말씀 다 하셨나요?) 나중에 이야기합시다."
박 회장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날, 박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의 규모와 조성 방법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박 회장의 비자금 규모는 3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회장은 검찰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들에게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또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비자금 조성에 개입했다고 언급해 자신의 형인 박삼구 회장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구 회장
- "(금호아시아나하고 관련 있지 않습니까?) 관련이 있습니다. 나중에 조사하다 보면 알게 될 겁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오늘(4일) 오후 3시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수백억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회장이 검찰에서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오늘(4일) 오후 다시 소환할 방침입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4일) 새벽 1시 5분쯤, 검찰 조사를 마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다소 지친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찰 조사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 회장은 대답을 피하며 급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 인터뷰 : 박찬구 회장
- "(검찰에 말씀 다 하셨나요?) 나중에 이야기합시다."
박 회장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각을 통해 100억 원 이상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날, 박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의 규모와 조성 방법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검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박 회장의 비자금 규모는 3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 회장은 검찰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들에게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또 금호아시아나 그룹이 비자금 조성에 개입했다고 언급해 자신의 형인 박삼구 회장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찬구 회장
- "(금호아시아나하고 관련 있지 않습니까?) 관련이 있습니다. 나중에 조사하다 보면 알게 될 겁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오늘(4일) 오후 3시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