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렌트회사에서 외제차를 빌려 중고차 매물로 내놓고 계약금과 중도금을 챙긴 혐의로 3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4일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서 시가 1억 원의 고급 외제승용차를 5천700만 원에 팔겠다고 속여 33살 A 씨로부터 계약금 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수도권과 충청도 일대에서 모두 18차례에 걸쳐 2억 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서 김 씨는 "'몸이 아파 렌트 사업을 정리하려고 차를 헐값에 처분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김 씨는 지난달 14일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서 시가 1억 원의 고급 외제승용차를 5천700만 원에 팔겠다고 속여 33살 A 씨로부터 계약금 5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같은 수법으로 수도권과 충청도 일대에서 모두 18차례에 걸쳐 2억 3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서 김 씨는 "'몸이 아파 렌트 사업을 정리하려고 차를 헐값에 처분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