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독립경영 위해 금호산업 주식 매각"

금호석유화학은 미공개 정보를 입수하고 주식을 매각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이 박찬구 회장을 소환한 것과 관련해 주식 매각은 독립경영을 위한 조치였을 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화는 보도자료를 내고 박 회장은 6개월간 고심하며 준비한 금호석화의 독립경영을 위해 금호산업 주식을 전량 팔고 대우건설 지분을 보유한 금호석화의 주식을 동시에 매수했다며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했다면 금호산업 주식만을 팔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09년 6월1일 금호그룹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호아시아나가 2개월 내 재무적 투자자를 찾지 못하면 채권단의 구조조정사모펀드에 대우건설을 매각한다는 특별약정을 맺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