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군 수요와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난이 다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서울의 전셋값이 9주 만에 상승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반기 전세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셋값은 서울이 0.02%, 신도시가 0.0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의 전셋값이 오른 것은 4월 첫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조민이 / 부동산1번지 팀장
- "전세시장은 매매시장과는 달리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보금자리 주택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승세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인기 학군 지역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도봉구와 성북구, 중랑구도 전셋값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모두 소폭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부진해 강남구와 동대문구의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5차 보금자리지구 발표로 과천이 큰 폭으로 내렸지만, 전반적인 가격 변동은 적었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전세 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사철 전세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군 수요와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난이 다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서울의 전셋값이 9주 만에 상승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반기 전세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셋값은 서울이 0.02%, 신도시가 0.0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의 전셋값이 오른 것은 4월 첫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 인터뷰 : 조민이 / 부동산1번지 팀장
- "전세시장은 매매시장과는 달리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보금자리 주택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승세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인기 학군 지역인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도봉구와 성북구, 중랑구도 전셋값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모두 소폭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재건축 단지가 부진해 강남구와 동대문구의 아파트값이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수도권은 5차 보금자리지구 발표로 과천이 큰 폭으로 내렸지만, 전반적인 가격 변동은 적었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전세 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사철 전세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