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 초 이준혁이 촬영장으로 오던 중 차량화재 사고를 당했다. 갑자기 발생한 일에 이준혁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깜짝 놀랐다면서 ”119까지 출동하는 큰 사고였지만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다.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측근들을 통해 사고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이준혁은 당시 오전 10시께 회사 차량인 카니발을 타고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인근에서 사고를 당했다.
출발 30여 분만에 앞좌석 글로브박스 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뒷좌석에 앉아있던 이준혁이 이를 감지해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말함과 동시에 불길이 치솟아 모든 스태프들이 당황했다. 갑작스럽게 연기가 차올라 운전자가 차를 정차시켰고 모든 사람들은 진화에 나섰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19를 불렀지만 화재원인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이준혁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주변에 달리던 차들이 많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신속한 대처 덕분에 큰 사고가 나지 않았다”라며 이준혁은 갑작스런 사고에도 드라마 촬영을 걱정해 택시를 타자고 종용했다. 차량은 정비소에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준혁은 ‘시티헌터에서 정의감이 넘치는 열혈 특수부 검사 역을 맡고 있으며 ‘수상한 삼형제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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