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부조작' 브로커, 지난해 K리그에서 억대 배당금
입력 2011-06-03 12:33  | 수정 2011-06-03 14:10
프로축구 승부조작을 위해 선수들을 매수해 구속된 브로커가 지난해 K리그 정규경기에서도 거액을 베팅해 억대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창원지검은 브로커 김 모 씨가 지난해 K리그 정규경기에서 스포츠 토토에 1억 원을 베팅해 2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긴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고액 베팅을 한 이 경기 역시 승부조작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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