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전까지 짙은 안개…한낮 어제만큼 더워
입력 2011-06-03 10:08 
<오전까지 짙은 안개>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어제보다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직도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데요, 인천 공항의 저 시정 경보는 해제됐지만, 제주와 양양, 광주 공항은 지금도 저 시정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주요 가시거리>안개는 특히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게 끼어 있는데요, 인천과 고창은 150미터로 시야가 무척 답답한 상태고요, 서울은 5킬로미터로 평소의 6분의 1 정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기상도>오늘도 안개는 오전이 지나서야 소산되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서는 전국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동해안 지방은 종일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밤에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기압골이 지나면서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온>현재 서울과 청주 광주와 16도 안팎으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최고>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남부지방 29도까지 오르겠고, 그동안 저온현상을 보였던 동해안 지방의 기온도 큰 폭으로 뛰겠습니다.

<연휴 날씨>토요일인 내일을 시작으로, 현충일인 월요일까지 연휴가 이어집니다.
연휴 내내 대체로 맑고 더운 완연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내일도 안개가 끼겠고, 일요일과 월요일에 걸쳐 제주 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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