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회복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다시 3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2,11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리스발 재정위기 악재가 또 증시를 덮치면서 주가가 큰 폭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27포인트, 1.27% 하락하며 2,114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만 해도 코스피는 무섭게 떨어졌습니다.
장중 2% 넘게 급락하며 2,100선이 무너졌습니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떨어트리며 새벽 뉴욕증시가 2% 넘게 급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가 쏟아졌습니다.
기관도 장 막판 매도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새벽 뉴욕증시의 급락에 비춰보면 코스피의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
- "그리스 문제가 결국 시간문제일 뿐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여전했고 미국의 경기둔화도 일정부분 시장에 반영돼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다 개인이 3천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덕에 낙폭을 많이 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빼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3%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의료정밀은 5% 넘게 급락했고 전기가스와 기계 업종도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도 5포인트, 0.8% 하락하며 477을 기록했습니다.
광명전기와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 남북 경협주는 급등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 10전 오르며 1,080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회복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다시 3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2,11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리스발 재정위기 악재가 또 증시를 덮치면서 주가가 큰 폭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27포인트, 1.27% 하락하며 2,114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만 해도 코스피는 무섭게 떨어졌습니다.
장중 2% 넘게 급락하며 2,100선이 무너졌습니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 수준으로 떨어트리며 새벽 뉴욕증시가 2% 넘게 급락한 영향이 컸습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도가 쏟아졌습니다.
기관도 장 막판 매도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새벽 뉴욕증시의 급락에 비춰보면 코스피의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
- "그리스 문제가 결국 시간문제일 뿐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여전했고 미국의 경기둔화도 일정부분 시장에 반영돼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다 개인이 3천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덕에 낙폭을 많이 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빼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3%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의료정밀은 5% 넘게 급락했고 전기가스와 기계 업종도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도 5포인트, 0.8% 하락하며 477을 기록했습니다.
광명전기와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 남북 경협주는 급등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 10전 오르며 1,080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