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검찰단은 전 수도방위사령부 예비역 준장 이 모 씨의 횡령 의혹을 조사한 결과 2007년부터 2년 동안 4,700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헌병단장으로 부임한 직후 헌병단 예산 가운데 현금화할 수 있는 병사 부식용 빵 구매비와 사무기기 유지비, 철모 도색비 등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예산업무를 담당했던 장교는 횡령액의 절반은 이 씨가 회식비 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이 씨의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씨는 횡령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이 씨를 민간 검찰에 이첩하고, 실무자 7~8명도 일괄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
이 씨는 헌병단장으로 부임한 직후 헌병단 예산 가운데 현금화할 수 있는 병사 부식용 빵 구매비와 사무기기 유지비, 철모 도색비 등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예산업무를 담당했던 장교는 횡령액의 절반은 이 씨가 회식비 등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이 씨의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씨는 횡령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군 검찰은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이 씨를 민간 검찰에 이첩하고, 실무자 7~8명도 일괄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