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엑스맨…' 등 새로 나온 영화
입력 2011-06-02 15:32  | 수정 2011-06-02 17:59
【 앵커멘트 】
요즘 극장에 가 보면 온통 할리우드 영화 일색인데요.
예상은 했지만,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가 대단합니다.
이번 주에도 또 다른 블록버스터가 개봉한 가운데, 잔잔한 한국영화도 눈길을 끕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존 개봉작 중에는 '쿵푸팬더2'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쿵푸팬더2'는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와 한국영화 '써니'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번 주에는 '엑스맨'의 다섯 번째 시리즈가 개봉해 더욱 치열한 흥행 전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때는 냉전이 극에 달했던 1960년 쿠바 사태.

선한 초능력자 집단을 이끄는 찰스 자비에와 인류의 파멸을 바라는 에릭 랜셔가 각각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로 불리기 이전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쿠바 핵위기 때 초능력자들의 활약이 있었다는 기발한 상상과 함께 다양한 돌연변이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마]
불치병 아들에게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

딸의 꿈보다 자신의 명예가 더 소중한 철부지 엄마.

조폭이지만 자신에게는 한없이 효자인 아들을 둔 엄마.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 인터뷰 : 엄정화 / 영화배우
- "마음이 포근해지는 영화,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 영화예요."

[레지던트]
운 좋게 값싼 집을 구한 주인공.

이들에게는 어김없이 괴이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폐쇄된 공간이 주는 공포와 은밀한 관음증을 담았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kin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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