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에서는 병든 소를 도축한 쇠고기를 학교에 납품하는 사건이 터졌고, 경기도 수원지역의 한 중학교 급식용 김치에서 청개구리가 발견됐다.
청주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지난 4월 까지 청주, 청원지역 99개 학교에 4.3t가량의 병든 소고기가 납품됐다.
수원 A중학교에서도 지난달 30일 저녁 급식 과정에서 한 학생이 반찬으로 받은 열무김치에 청개구리 1마리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학교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지만, 급식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사들어 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이어 터지는 사건에 무서워서 급식 먹겠냐", "음식 가지고 장난하냐?", "너네 아들 딸 들이면 먹이겠냐?", "학교 급식에 검열 방법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먹이는 음식인데 신경써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