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계·마약·도박으로 거액 빼앗아

경기 광주경찰서는 미인계로 유인해 마약을 먹인 뒤 도박에서 거액을 빼앗은 혐의로 59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53살 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피해자를 도박장으로 유인한 미인계 활동책 48살 여성 최 모 씨 등 여성 2명과 공범 6명도 수배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3월 16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이천의 한 팬션에서 48살 장 모 씨에게 마약을 먹여 도박에서 지게 해 천650만 원을 가로채는 등 3명으로부터 모두 5천83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