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공동조사단, 내일 캠프 캐럴 내부조사 착수
입력 2011-06-01 20:44  | 수정 2011-06-01 23:41
한국과 미국은 경북 칠곡군 미군기지 캠프캐럴의 고엽제 매립의혹 공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내일(2일)부터 기지 내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기지 내 헬기장과 41구역, D구역 부근을 우선 조사한 뒤 고엽제와 관련된 신빙성 있는 추가정보가 있으면 기지 내 다른 지역도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용산 미군기지에서 제2차 SOFA 환경분과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육동한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밝혔습니다.
양국은 회의에서 공동조사단의 모든 조사는
양국 공동으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공동조사단은 지하투과레이더와 전기비저항탐사법으로 250드럼의 고엽제 매입 의혹을 규명하고, 지하수 샘플분석을 통해 고엽제 관련 물질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