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지영·정석원-남상미·이상윤, 연예계는 ‘열애’ 中
입력 2011-06-01 20:16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 배우 이상윤과 남상미가 목하열애중이다.
1일 오전 백지영 소속사 측은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열애 중이다”며 두 사람은 지난 해 중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지금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것이 맞다”고 열애 사실을 먼저 인정했다.
이어 정석원 소속사 측 역시 소속 연예인의 사생활을 존중해 소속사 차원에서 정석원의 이성교제 입장을 먼저 밝히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정석원에게 확인한 결과 그는 현재 백지영과 열애 중이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며 두 사람 모두 연예인이기 때문에 향후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내리며 때로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로 상처입지 않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께 그룹 JYJ의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함께 관람하는 등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9살 차이로 백지영은 1976년생, 정석원은 1985년생이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백지영은 연하답지 않게 듬직한 정석원의 모습에 반했으며, 지인들에게 스스럼없이 정석원을 소개시키며 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오고 있다. 해병대 출신으로 과묵하고 조용한 성격의 정석원은 백지영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는 전언이다.
남상미와 이상윤은 지난달 31일 tvN '택시' 녹화에 함께 참여, 열애 사실을 밝혔다. 최근 종영한 MBC '짝패'의 이상윤이 '택시'의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고, 남상미는 이상윤을 응원하기 위해 등장하면서 자연스레 연인 사이임을 고백했다.
이상윤과 남상미는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연인, 부부 사이로 등장했던 두 사람의 만남이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5월31일 케이블채널 tvN '택시' 녹화장에서 깜짝 공개됐다. '택시'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이상윤의 깜짝 게스트로 남상미가 등장, 이후 MC 이영자의 질문에 스스럼없이 연인 사이임을 고백한 것.
이상윤 측 관계자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드라마 속에서 티격태격 하는 연인 캐릭터였지만 이후 정식 아직 시작 단계다. 드라마팀 자체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종영 후에도 종종 모였는데, 동료로서의 만남 그리고 사적인 만남에서 서로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이 예쁘게 사랑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남상미는 2003년 MBC TV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식객, 영화 ‘잠복근무(2005), ‘불신지옥(2009) 등에 출연했다. SBS TV ‘한밤의 TV연예 MC를 맡기도 했다.
이상윤은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단막극 등에서 얼굴을 비쳤다. 2007년 MBC TV ‘에어시티로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신의저울, ‘즐거운 나의집, ‘짝패, 영화 ‘색즉시공2(2007) 등에 출연했다. 서울대 물리학과에 재학 중인 이상윤은 올해 2학기 복학해 학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