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삼겹살이 금겹살이라고 불릴 정도로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라 외식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여기에 전세 가격과 도시가스 요금 등이 오른데다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마저 예정돼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민들의 단골 외식 메뉴인 돼지갈비
올해 초부터 돼지고기 값이 폭등하면서 돼지갈비 가격도 덩달아 뛰었습니다.
연초만 해도 1인분에 7천 원 하던 돼지갈비 1인분이 금세 9천 원으로 올랐고 손님들의 발걸음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송연옥 / 돼지갈비집 주인
- "손님이 많이 줄었죠. 이 동네에는 서민이 많다 보니까 손님이 많이 줄었어요."
실제로 통계청 조사 결과 바깥에서 사먹는 돼지갈비와 삼겹살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나 급등했습니다.
전세와 월세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보다 10%나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비싼 석유류 제품과 돼지고기와 달걀도 물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결국, 5월 물가는 4.1% 오르며 올해 물가는 5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황승택 기자 / 트위터@hstneo
- "특히 하반기부터는 지하철 요금과 버스 요금을 시작으로 다수 공공요금이 인상이 예고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희정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물가 상승률)자체가 높은 수준이고 대외적으로는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입니다. 대내적으로는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에서 공공요금 인상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된다면 물가 불안은 상당기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도 물가 고공행진은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요즘 삼겹살이 금겹살이라고 불릴 정도로 돼지고기 가격이 많이 올라 외식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여기에 전세 가격과 도시가스 요금 등이 오른데다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마저 예정돼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민들의 단골 외식 메뉴인 돼지갈비
올해 초부터 돼지고기 값이 폭등하면서 돼지갈비 가격도 덩달아 뛰었습니다.
연초만 해도 1인분에 7천 원 하던 돼지갈비 1인분이 금세 9천 원으로 올랐고 손님들의 발걸음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송연옥 / 돼지갈비집 주인
- "손님이 많이 줄었죠. 이 동네에는 서민이 많다 보니까 손님이 많이 줄었어요."
실제로 통계청 조사 결과 바깥에서 사먹는 돼지갈비와 삼겹살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나 급등했습니다.
전세와 월세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보다 10%나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여전히 비싼 석유류 제품과 돼지고기와 달걀도 물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결국, 5월 물가는 4.1% 오르며 올해 물가는 5개월 연속 4%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 스탠딩 : 황승택 기자 / 트위터@hstneo
- "특히 하반기부터는 지하철 요금과 버스 요금을 시작으로 다수 공공요금이 인상이 예고돼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희정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물가 상승률)자체가 높은 수준이고 대외적으로는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입니다. 대내적으로는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에서 공공요금 인상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된다면 물가 불안은 상당기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에도 물가 고공행진은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