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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재단' 자선경기 선수 공개, 화려하네!
입력 2011-06-01 14:55  | 수정 2011-06-01 14:57

오는 1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치러질 나비뱅크SG와 자선 경기를 펼칠 박지성 재단의 선수들이 공개됐다.

'제1회 두산 아시안드림컵'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자선 경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을 비롯해, 박지성의 절친 에브라(맨유), 정조국(오세르), 이영표(알 힐랄), 이청용(볼턴), 박주영(모나코), 기성용(셀틱), 남태희(발랑시엔), 나카타 히데토시, 마쓰이 다이스케(그르노블), 정대세(보훔),가와시마 에이지(리에르세), 리웨이펑(톈진 테다), 지충국, 한청송, 김경도(이상 옌볜FC) 등 1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좀처럼 보기 힘든 해외 축구 스타들의 대거 등장에 베트남에서 티켓 전쟁이 뜨겁다.

이미 상당수 티켓은 스폰서 업체에 배당 되었고, 일반 팬들은 암표등을 통해 표를 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박지성 재단(제이에스파운데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비영리 재단으로, 한국 축구의 세계화와 축구를 통한 행복 나눔을 비전으로 다양한 자선 프로그램을 실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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