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제마약조직, "한국인 여성 노린다"
입력 2011-06-01 14:26 
인천지검 강력부는 한국 여성을 운반책으로 이용해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나이지리아인 3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들을 도와 마약을 운반한 한국인 여성 2명을 구속하고, 일본 내 마약 유통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국제 마약밀수조직의 국내 총책인 A씨는 지난 2009년 4월 한국인 아내인 B씨를 필리핀으로 보내 현지에서 마약 3kg이 든 여행용 가방을 받아 일본 유통책에게 전달하게 하는 등 2009년부터 지난 5월까지 6명의 한국 여성을 이용해 모두 30kg 상당의 마약을 국내외로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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