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하준, ‘공주의 남자’로 5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입력 2011-06-01 14:25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 악랄한 인민군 소대장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유하준이 오는 7월부터 방영되는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 전격 캐스팅됐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단종의 왕위를 찬탈해 군왕의 자리에 오르고자 한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살해한 조선시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사극이다. 이미 박시후 문채원 이순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유하준은 2006년 드라마 ‘어느 멋진 날에서 여 주인공 성유리의 이복 오빠로 등장한 것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그림자와도 같은 역할 임운으로 분했다. 임운은 관직에 욕심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하준은 강도 높은 무술 장면을 대비해 액션 스쿨을 오가며 훈련을 거듭하는 것을 물론,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스팅이 확정된 후 유하준은 훌륭하신 대선배님들과 함께 작품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드라마 출연이 오랜만인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작품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6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오는 7월 20일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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