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과부 "방사능 검사 출구전략 일주일 연기"
입력 2011-06-01 10:36  | 수정 2011-06-01 12:32
교육과학기술부가 애초 이달부터 방사능 검사를 완화하려던 출구전략을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교과부 손재영 원자력국장은 어제 열린 총리실 산하 원전 대응 태스크포스회의에서 일본 동북 지방에 태풍으로 비가 많이 온 만큼 일주일 정도 사태를 지켜보고 나서 출구전략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르면 6월13일부터 매일 실시하던 방사능 검사를 월 2~3회로 완화하고, 인천공항에 설치한 방사능 검색대도 철수시킬 방침입니다.
그러나 바닷물과 해양 생물에 대한 검사는 그대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방사성 물질은 지난 4월26일 이후 전국 모든 지역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5월29일 강릉과 부산, 대구에서 방사성 세슘이 극미량 검출됐습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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