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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리플리`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 `굳히기`
입력 2011-06-01 08:46 

MBC '미스 리플리'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화극 1위 수성에 나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지난 5월31일 방송된 '미스 리플리' 2회는 전국기준 14.3%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1회 방송분에 비해 0.9%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동안미녀' 10회는 전날 대비 1.5%P 상승한 12.5%,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0.8%P 상승한 10.5%를 각각 기록하며 월화극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 편의 드라마가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에 안착했다는 점은 시청자들은 취향 따라 골라 보는 재미를 느끼는 분위기가 형성됐음을 시사한다.
이날 '미스 리플리'에서는 동경대 졸업생으로 학력을 위조한 장미리(이다해 분)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리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만난 친구 문희주(강혜정 분)의 동경대 졸업증명서를 빼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파란만장한 극 전개를 예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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